모바일 채팅앱에서 알게된 10대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3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제주지방법원은 이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울산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48분께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어머니로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핀다고 의심해 상대 여성에게 수차례 전화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보낸 40대 여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2단독(부장판사 황형주)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 당시 입었던 와이셔츠를 경찰이 어렵게 수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관계자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서 뒤늦은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부산경찰청 등은 지난 2일 김모씨로부터 습격당할 당시 이 대표가 입었던 옷을 지난 4일
토지 소유주의 허락을 얻지 않고 나무를 심은 뒤 열매를 수확하는 것은 절도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손현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1심보다 가벼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화학물질 보관사업장 화재로 관리천에 화학물질이 대거 유입된 가운데 화성시가 관리천에 대한 긴급 방제작업을 진행중이다.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둑 5곳을 설치하고, 폐수수거차량 39대를 동원해 오염수를 수거 중이다. 이
매년 새해 목표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지키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강한 중독성과 금단증상으로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이에 서울 자치구들은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13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금
우리은행에서 회삿돈 707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우리은행 전 직원과 동생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늘었다.법원은 공범 C씨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한편 직원 형제의 금원을 수수한 이들에게도 추징을 함께 명했다.11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
저출생 여파에 지난해 어린이집 1969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린이집도 연 단위 기준 처음으로 3만개 아래로 감소했다.1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023년 12월 보육사업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은 2만8954개로 2022년 12월 3만923개에 비해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합격시킬 수 있다며 학부모들로부터 수십억 원의 뒷돈을 챙긴 입시 컨설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1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등에 따르면 최근 사기 혐의로 입시 컨설턴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2022년부터 2년여 간
온라인에서 펜타닐 구매 목적으로 검색 차단을 피하려 써왔던 꼼수가 앞으론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색을 피하기 위한 초성, 은어 등을 판단하는 검색 방지용 광고 단속 기능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펜타닐은 헤로인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인터넷심의위)는 22대 총선 관련 공정보도 의무를 위반한 23개 인터넷 언론사를 행정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인터넷심의위는 지난 10일 첫 회의를 열고 4218개 인터넷언론사 선거보도의 공정 여부를 조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년 동안 국가 기관으로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온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암매장 실체 등 미완의 과제 해결이 중요하다며 후속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광주시의회5·18특별위원회와 조사위, 광주시민단체 등은 11일 오후 광주 동
단란주점과 음식점 등에서 상습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와 6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등 혐의로 A(47)씨와 B(67)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술집과 식당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혐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던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법정에서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8)씨에 대해 결심공판을 열었다.검찰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