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2)씨의 부모가 동생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큰형 부부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이들은 "수홍이에게 '빨대'를 꽂고 빨아먹었다는데, 우리가 무슨 흡혈귀냐"면서, 오히려 박수홍을 위해 비자금 용도의 돈을 만들었고 배우자 김다예씨와의 결혼도 반
검찰이 최근 수원 지역에서 불거진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12일 수원지검은 이정화 형사5부장과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수사팀은 해당 사건에 대한 영장 검토와 청구 등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경찰과 긴밀하게
임대료 문제로 다투던 공장주를 폭행하고 공장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특수상해 및 일반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
위급상황에서 타인을 구하다 사망한 의사자인데도 불구하고 국립묘지 안장 신청이 거부돼 갈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강제추행·사기·마약법 위반 등 죄질이 좋지 않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전과 경력자도 국립묘지에 봉안된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한 여성이 상습적으로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남성을 신고하기 위해 기지를 발휘, "짜장면을 배달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지난 1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 50분경 서울 광진구 한 주택가에서 여성 혼자 사는 집을 훔쳐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비대면 진료 관련 부작용을 빨리 보완하겠다면서도 국회를 향해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촉구했다. 또한 비대면진료 비급여 의약품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사계와 협의해 규제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
제주4·3 왜곡 발언을 한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이 법정에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제주지방법원 민사3단독(부장판사 유성욱)은 12일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오임종 전 회장, 양성홍 제주4.3행불인협회장 등이 태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며 여성들을 속이고 키스방으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1000여 명의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진재)는 12일 오전 간음유인, 피감독자간음, 성매매알선·성폭력처벌법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한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A군 등 2명은 자신들이 다니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는 운전자 실수로 확인됐다.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께 모란시장 내 한 상가 건물로 1t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보행자 7명이 다쳐 병원 이송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인천 영종도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인부가 임금체불 문제로 동료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께 인천 중구 운남동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14층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소
지난해 12월 5명이 사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들이 금고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최종필)는 12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제이경인) 관제실 책임자 A씨와 트럭 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해자 유우성 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심 법원이 일부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12일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유씨 외 1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했다. 유
수도권에서 수천여개의 오피스텔 등을 소유해 '빌라의 신'으로 불린 전세사기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8년을 각각 선고받았다.12일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안동철)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혼합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김모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는 12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