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공채) 필기시험에 7041명이 합격했다. 여성의 합격 비율은 6년 만에 가장 낮았다.인사혁신처는 지난달 8일 치러진 9급 국가직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16일 발표했다.올해는 5326명
도정보고회를 위해 충북 제천시청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제천 패싱'에 반발한 지역 체육계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16일 오후 3시께 예정대로 제천시청 앞에 도착한 김 지사는 지역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경찰 추산)의 제지를 뚫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에 4대강 보를 활용해야 한다는 국민 찬성 여론이 85%에 이른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 활용을 지지하는 비율은 보 인근 주민이 일반 국민보다 더 높았다.환경단체들은 '왜곡된 결과'라고 비판했다.환경부는 지난달 18~23일 여론조사기관인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한 이들이 허위로 난민 신청을 하도록 알선한 혐의로 외국인 일당 3명이 구속됐다.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20대 카자흐스탄인 2명, 30대 타지키스탄인 1명 등 외국인 3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이들 일당은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입양의 날이 11일 18회째를 맞았으나 여전히 입양에 대한 편견이 팽배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별적 시선을 거두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의 국내외 입양 아동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입양
국내외 골프장과 손잡고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채고,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장모 돈까지 훔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6단독(판사 최희동)은 사기와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
경기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중국국적 A씨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A씨는 시흥시 목감동 한 임대 아파트를 찾아 40대 남성 B씨 목을
'15억 대출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올 들어 송파구 아파트에 젊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출 규제 완화와 함께 대단지 아파트에서 고점 대비 수 억 원 낮은 가격의 급매물이 쏟아진 게 맞물렸다는 분석이다.11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연령대별 아파트매매 거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등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10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내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가검물 표본조사한 결과, 검출률이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1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602명, 전남 785명 등 총 138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경기 안양시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화물트럭에 자전거 운전자가 치어 숨졌다.10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14t 화물트럭 운전자인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안양시 만안구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를 쳤다.이 사고로 화물트럭 범퍼 아래 B
서울시가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서울 시내 반지하 가구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한다.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20만 반지하 조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6월까지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또한 반지하 주택 거주자를 비롯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일상회복 로드맵 시행 시점을 곧 발표한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린다.통상 중대본 회의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데, 이번 주엔 코로나19 일상회복 로드맵 관련 검토와 준
석면폐증도 진폐증처럼 증상이 회복되기 어려울 정도가 되지 않더라도 곧바로 장해등급에 따라 장해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급여(장해급여) 부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