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수협이 제조한 사료에 금지 항생제 성분이 검출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제주도로부터 제주시 A수협의 사료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장이 제출돼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도는 올해 초 A수협이 폐사어군을 활용해 만든 사료
자기 업무를 편하게 하려고 사람이 다친 교통사고 10여건을 조작, 물적 피해로 둔갑시켜 종결한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유지됐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창훈)는 최근 공전자기록등위작,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장 A(30
전북에서도 윤석열 정권 출범 1년을 맞아 시국대회가 열렸다.전북비상시국회의추진위원회는 9일 오후 7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전북시국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노조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위원회는 "공정과
충북 공립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들이 수업 시간에 정치 편향 교육을 하고, 체험학습 때 학생을 정치 선동 도구로 삼았다는 학부모의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뉴시스 7일 보도>학부모 김경준씨는 9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안학교 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으로부터 '동생'이라는 칭호를 받은 것이 뇌물의 대가라고 말했다.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정 전 실장 등의 특
정부가 올해 하반기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9일 성명을 내 "저출생 졸속행정, 이주여성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중단하라"고 밝혔다.민주노총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 및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세빛섬과 협력해 지난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 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간호법 제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안 공포 또는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에 임박해 국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여당이 대한간호협회(간협)와 중재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어서다.하지만 중재안 도출에 실패할 경우 간호법을 둘러싼 의사
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난사로 숨진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숨진 규(한국명 조규성)와 신디 가족이 최근 큰 아들(윌리엄)이 생일에 선물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기 위해 쇼핑몰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인 투자였다고 반박하고 허위 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 만큼 가상화폐 투자과정에서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에 폭염 대책비 명목의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5월20일~9월30일)' 시작 전 선제적으로 지자체의 폭염 대책을 지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육성이 담긴 녹취록을 유출했다고 지목된 태영호 의원실 전 비서관 A씨는 8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강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결과물을 두고 시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기시다 총리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유감 표명'을 두고 반발이 거센데, 이를 소기의 성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8일 "오늘 경찰청에 주간조선, 이 회사 소속 이모 기자, 사업가 박모씨를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
경북 봉화군 하천에서 캠핑을 하던 부부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30대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되고 아내는 이틀째 실종된 상태다.8일 봉화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8분께 봉화군 소천면 한 철교 밑 하천 바위에 사람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