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오피스텔 세입자들을 상대로 수십억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사기 혐의로 A(30대)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진구와 동래구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여행객 버스 전도 사고와 관련, 경찰이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충주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피해자 지원에 들어간다.14일 충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수안보면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전도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
50대 가장을 함께 살해한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이 모두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14일 오후 2시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어머니 A(4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 B(15)군에게는 장기 1
"의료보험이 없는 외국인까지 소외시키지 않아 너무 감사합니다."14일 오후 2시께 경기 수원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몽골인 A(22·여)씨는 "같은 몽골인이 활동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를 보고 어머니와 함께 왔다"며 아주대의료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
명품브랜드 가방·지갑·의류 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에스디컬렉션' 관련 피해금액이 두 달 간 최소 6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에스디컬렉션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쇼핑몰은 인터넷, 네이버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키로 한 것과 관련해 "조금 빨리 협의를 진행해서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대책' 발표
학교 내 괴롭힘 사실을 선생님에게 알린 동급생을 폭행해 턱뼈를 부러뜨린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중학교 3학년생 A(15)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8일 오전 8시50분께 인천 남동구 모 중학교에서 동급생 B군을
시민단체가 검찰의 특활비를 공개하라며 제기한 정보공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3일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의 하승수 공동대표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피해자 15명 중 10명이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의 배상금을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외교부는 13일 "피해자 15명(생존자는 3명) 중 10명이 정부에 판결금 수령 의사를 밝혔다"며 "필요한 신청서와 제반
앞으로 국립병원 등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공무원에게도 민간병원 수준의 연봉이 지급된다.인사혁신처는 의사 공무원에 대한 민간 수준의 연봉 책정, 임기제 정원 규제 완화 등 국가의료기관 의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들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펜스(방호울타리)' 설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배승아(9)양과 같은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이른바 강남 학원가의 '마약음료' 사건이 다시
윤석열 대통령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은 것으로 13일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0~12일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공개 지지 선언을 하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김어준(54)씨와 주진우(49) 전 시사인 기자가 각각 벌금형과 무죄를 확정 받았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지 10년7개월 만이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
유치장에 있던 조폭을 특별면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 현직 경찰 간부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1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징역형의 유죄로 뒤집혔고, 대법 확정 판결이 나오면서 불명예 퇴직을 맞이하게 됐다.13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직권남용
전시 공간으로만 쓰이던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침실이 관광 숙박 시설로 다시 태어난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17일 '대국민 본관 개방 기념행사'를 연다. 본관 1층 5개 침실을 우선 개방해 1박2일 동안 숙박을 포함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