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30대 영어강사가 뇌사판정을 받은 후 5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연지(33)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중 심
경상남도는 8일 오후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산불 확산으로 산림청이 8일 오후 5시 30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로, 경남도는 경찰청, 군부대, 한전 및 KT
직장동료였던 30대 여성을 장기간에 걸친 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3년간 약 2500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 강요 등)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들이 온라인에 공개한 ‘전국 JMS 교회 주소록’에 충북지역 6개 교회가 포함됐다.청주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 교회도 의심스럽다”, “더 있을 것” 등의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 행각이 넷
세계 최대규모의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하늘공원에 조성된다.서울시는 8일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와 같은 큰 바위 모양의 대관람차인 '서울링'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관람차 입지 결정에 '한강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대관람
서울시가 주택 세입자를 허위로 전출시키고 담보대출을 받은 임대인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인 A씨와 허위 전입신고를 도운 B씨는 세입자를 해당 주택에서 몰래 전출시켰다. 이후 A씨는 그 주택에 전입신고한 뒤 대부업체에서 담보대출
정부가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지원을 위해 임금과 복지, 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
국내 연구진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유방암환자의 항암 치료가 가능한 표적을 찾았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이 당뇨로 인한 유방암의 악성 종양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rg1(Neuregulin 1)의 조절 경로 기전에 관한 연구
지난 7일 하루 전국에서 1만279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엿새째 전주 대비 소폭 증가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798명 늘어 누적 3059만4297명이 됐다.이는 전날(1만228
윤석열 정부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존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자사고에 진학하려는 중학생이 일반고 희망자보다 월 평균 사교육비를 30만원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자사고와 일반고 진학 희망자의 사교육비 격차는 전년도 조사에서 감소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8
관세청은 지난해 총 1983건에 8조 2000억원 규모의 무역경제범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전년 2062건에 3조 2000억원 대비 적발 건수는 4% 감소했으나 5조 6000억대의 대형 불법외환송금(15건) 등 대형범죄 적발의 영향으로 적발금액은 154% 증가
충북 청주시청 옛 본관동이 치열한 문화재 논쟁 끝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청주시는 7일 상당구 북문로 3가 옛 청사 본관동의 석면을 제거한 데 이어 건물 철거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본관 철거'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범석 시장이 취임한 지 8개월여 만이다.17억4200만
삼일절 세종시 한솔동 자기 집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건 A목사 부부를 시민단체가 경찰에 고발했다.7일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이날 세종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그는 “자기 집에 일장기를 내건 몰지각한 부부는 부창부수다”며 “찢어진 입으로 주거 침입 운운과
북한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2019년 1월 중국 출장을 갔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과 하루 종일 동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아울러 김 전 회장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조선아태위) 관계자들과 이 전 부지사 등이 함께한 저녁
인천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고가 밑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일당이 과학수사 기법의 발전으로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사건 현장에 타다 남은 불쏘시개에서 발견된 ‘쪽지문’을 토대로 범죄관련성이 의심된 차량 990여대의 전·현 소유주 24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