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에게 9000원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승객이 포착됐다.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 얼굴 보고 믿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서울의 택시 기사로 소개했다.그는 "새벽 2시 넘어 강남 신사역 1번 출구의 한 클럽에
수요일이었던 지난 8일 하루 전국에서 1만8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일 확진자 수는 7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90명 늘어 누적 3060만5187명이다.이는 전날(1만27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1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6명 선발에 총 12만1526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지원자 수는 지난해의 16만5524
국가보훈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사업회는 2021년 국고보조금 중 1억 7500만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 등에게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돌려
전남에서 자기 자본 없이 전세를 끼는 이른바 '갭(Gap) 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주택에 대한 임대차 보증금 수십 억을 가로챈 2명이 구속됐다. 조직적인 전세 사기 행각이 덜미가 잡힌 것은 광주·전남에서 사실상 처음이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혐의(특정경제범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30대 영어강사가 뇌사판정을 받은 후 5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연지(33)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중 심
경상남도는 8일 오후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산불 확산으로 산림청이 8일 오후 5시 30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함에 따른 조치로, 경남도는 경찰청, 군부대, 한전 및 KT
직장동료였던 30대 여성을 장기간에 걸친 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3년간 약 2500회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 5억원 가량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장일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매매 강요 등)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피해자들이 온라인에 공개한 ‘전국 JMS 교회 주소록’에 충북지역 6개 교회가 포함됐다.청주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 교회도 의심스럽다”, “더 있을 것” 등의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 행각이 넷
세계 최대규모의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하늘공원에 조성된다.서울시는 8일 영국 런던의 '런던아이'와 같은 큰 바위 모양의 대관람차인 '서울링'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관람차 입지 결정에 '한강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대관람
서울시가 주택 세입자를 허위로 전출시키고 담보대출을 받은 임대인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인 A씨와 허위 전입신고를 도운 B씨는 세입자를 해당 주택에서 몰래 전출시켰다. 이후 A씨는 그 주택에 전입신고한 뒤 대부업체에서 담보대출
정부가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 지원을 위해 임금과 복지, 고용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
국내 연구진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유방암환자의 항암 치료가 가능한 표적을 찾았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과 박지영 교수팀이 당뇨로 인한 유방암의 악성 종양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rg1(Neuregulin 1)의 조절 경로 기전에 관한 연구
지난 7일 하루 전국에서 1만279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확진자 수는 엿새째 전주 대비 소폭 증가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798명 늘어 누적 3059만4297명이 됐다.이는 전날(1만228
윤석열 정부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존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해 자사고에 진학하려는 중학생이 일반고 희망자보다 월 평균 사교육비를 30만원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자사고와 일반고 진학 희망자의 사교육비 격차는 전년도 조사에서 감소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