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괴롭혀 온 동창을 위협해 3년간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뜯어낸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3단독(판사 김용희)은 상습공갈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월
선호도가 높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기 위해서는 20년간의 군 복무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지가 구체적으로 입증돼야 한다는 취지의 법원 판단이 나왔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당시 부장판사 안종화)는 조부 A씨가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대상이 아니라는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 중 절반 이상이 방과 후 시간대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초등학생 보행 사상자의 51.5%가 오후 2~6시에 사고를 당했다. 이중 오후
28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어선다. 누적 확진자 200만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 만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주 2배 가량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핵심 방역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식당·
월요일인 28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3·1절인 내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 낮부터 내일까지는 최저 기온 -5~4도, 최고 기온 7~12도의 평년 기온보다 높겠다"며 "내일 비가 내린
육군사관학교(육사) 교수들이 외국 책을 표절해 도서를 출판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군 등에 따르면 육사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달 4일 군사사상사 내용 일부가 연구 부정행위인 표절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외국책을 표절한 교수 4명은 지난해 9월15일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여권 성향 시민단체가 "코로나 확산 국면에서 신천지 압수수색 명령에 불복종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25일 오후 2시 윤 후보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및 공무상비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분신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을 피했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홍 부장판사는 "혐의가 무거우나 주거가 일정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활동명 노엘)씨에게 검찰이 1심에서 실형을 구형했다. 장씨의 음주측정 거부 혐의는 이번이 두 번째이기 때문에 유죄로 인정될 경우 가중처벌 대상이다.25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경찰이 세 자매를 출생신고하지 않고 양육한 40대 친모를 아동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했다.25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아동복지법상 교육적 방임 혐의를 받는 친모 A씨 관련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A씨는 처벌을 면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이 사건을 아
"표창장은 합격요인이 아니다. 입학취소 반대한다" vs "조민 입학 취소해 부산시민 명예를 되찾자"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청문회가 개최되는 25일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입학 취소를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시위를 벌였다.부산
50대 경찰관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하루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진안경찰서 한 파출소 소속 A경위가 지난 8일 전주시의 한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경위의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인 것으
조달청이 일제강점기 일본인 소유재산 중 국유화한 재산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495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달청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소유재산 국유화를 위한 조사사업이 올해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조달청은 2012년부터 '귀속재산'으로 의심되
개를 아파트 창 밖으로 던져 죽게 한 사람을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동물보호단체 '위액트'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위액트는 고발장에서 "누군가가 지난 20일
3·1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제주에는 19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월1일까지 5일간 예상 입도객은 모두 19만100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7542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29.5% 증가한 수치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