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부담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매년 9월 정기고시하고 있는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지상층 기준)는 올해 1㎡당 197만6000원(3.3㎡당 65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먹거리 가격이 많이 오르고 가계 부담이 많이 된다고 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며 "물가 안정이 제일 중요하고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경기 고양시 복합문화공간 '꽃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해 인근 지역의 농업용 저수지를 긴급 점검한 결과 지진으로 피해를 본 시설은 없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즉시 진앙지 반경 100㎞ 이내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 총 3070개소의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 한·중·일 3개국 여객들의 공항 이용 행태에도 국가별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흥미를 끌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급속히 다변화하는 승객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2023 한·중·일 여객 인천공항 이용특
"내년 분양시장이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지난 28일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 내년 총선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될 수 있으면 올해 분
"같은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는데도 다가구주택으로 등록된 위층 세입자들은 이제 피해를 구제받을 수가 있고 저희는 근린생활시설이라서 안된다고 하네요. 정말 앞날이 막막합니다. 이런 사각지대도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서울 영등포구 거주 30대 직장인 A씨)A씨는
하도급대금을 40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산에 기여한 5개 중소기업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됐다. 선정업체들에는 1년간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공정위는 영진종합건설, 희상건설, 명덕건설, 진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데 콩코드 디시'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 투표에서 총 165표 중 29표를 받는데 그쳐 탈락했다. 리야드는 119표를 얻었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최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 생산설비가 고장나며 중부지역의 수소 수급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정부가 수소 수급이 회복 중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내일부터는 운영이 단축됐던 수소충전소 23곳이 모두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중부지역 수소충전소 수급에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27세부터 34년간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인생'을 살다가 61세부터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소득이 정점을 찍는 나이는 43세로 집계됐다.통계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이
한국중부발전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수용성 확보를 위한 200㎿(메가와트)급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CAES) 기술개발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CAES는 전력을 압축공기로 저장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 시스템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중국의 패스트패션 소매업체 쉬인(Shein)이 미국 뉴욕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쉬인은 내년부터 증시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쉬인의 현재 기업가치는 불분명하지만, 최근 마
서울시는 다음 달 5일 모든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지난 3월 250억원 규모로 1차 발행했을 당시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시는 이번 발행 규모를 3
악성민원 응대 중 실신·사망한 국세청 공무원에 대한 공무상 순직이 인정됐다.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사혁신처에서 개최된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동화성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공무수행 중 사망한 민원봉사실장의 공무상 순직이 승인됐다.고인은 지난 7월 경기 동
일본 산란계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가금농장에도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일본 남단 사가현 가시마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가금농장의 방역을 강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