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가 최저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날을 세웠다.최임위는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노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각각 택배기사 등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전력 도매가격(SMP)이 ㎾h(킬로와트시)당 120원대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11일 한국전력거래소의 '5월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전력시장 도매가격은 ㎾h당 126.36원(잠정치)이다. 지난해 같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4월 0.5%, 하반기에는 1.3% 내려 연간 1.8%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는 지난해 말 당초 2.0% 경기 하락을 예측했던 기존 전망보다 하락 폭이 완만해진 것으로, 신생아특례대출 등을 통해 유동성이 유입된 데다가 정치권에서
부산에서 최근 한 달 새 중견 건설사 2곳이 부도 처리되고,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1년간 폐업한 부산의 종합건설업체는 전년 대비 28% 늘었고, 신규 공사 발주도 급감해 지역 건설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12일 건설산업지식
서울시가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주택 단지의 사업성을 무료로 분석해준다고 11일 밝혔다.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구역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100분의 60 이상'이면서 기존 주택 세대수가 '200세대 미만'인 주택
지난해 수출한 자동차 10대 중 4대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 간 전기차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자동차 업계의 대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 시 현지 자국내 자동차 산업 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 지표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지만, 분양 침체 등 여파로 인해 건설업계 부도 및 폐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1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폐업 신고 공고(변경·정정·철회 포함)를 낸 종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위헌 소송을 준비 중이다.SH공사는 다음 달 공사가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함에 따라 납부한 5개년도 종부세에 대한 환급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향후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등 위헌 소송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액트지오(ACT-geo)가 과거 세금 체납으로 일부 행위 능력이 제한된 상태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죄송하지만 계약 당시에는 (해당 의혹을) 몰랐다"고 밝혔다.최남호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다만 검증 과정에서 법인
글로벌 경기회복 부진을 배경으로 2024년 5월 세계 신규주식 공모(IP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88건에 62억2093만 달러(약 8조5662억원)에 머물렀다고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이 10일 밝혔다.B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LSEG는 이날 발표한 관련
고물가와 저출산 위기에 정부가 소득세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야당이 자녀 인적공제를 현행 수준 2배로 올리는 소득세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물가연동제' 등을 포함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고 이미 소득세 면제자 비율이 높은 상황이어서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홍보가 제주 전통시장 소비 촉진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알리페이 플러스의 해외 결제 금액이 홍보 전인 3월 대비 4월에 497.5%, 5월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차 산업에 2400억원을 투입해 강원형 미래차 산업을 본격 추진한다.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형 미래차 산업은 4대 전략 총 12개 세부사업으로 2024년 5개 사업 준공을 시작한다.이에, 오는 2026년까지 준공이 완료되면 설계→개발→생산
미분양 주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59.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집값 하락세에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서 분양시장도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997가구로 5개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촌동 제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련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촌동 제1구역 내 건축물 110동, 142필지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107동으로 97.3%에 달한다. 이는 법정 조건은 66.7%를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