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선거구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최종 확정안이 나오기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획정안 초안에 반발하며 재의를 요구를 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초안에 별다른 이견이 없는 분위기인 만큼 여야가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 후보자의 '막말 논란'을 검증하기로 했다.한병도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 후보자 검증 신청 서약서의 기존 5개 항목에 혐오성 발언 기준을 넣어 6개 항으로 변
국민의힘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한동훈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 의총에서 "오늘은 국민과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민생 현안을 더욱 꼼꼼히 공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 "2차 방송 장악에 나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검찰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며 2차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민생법안을 논의하는 '2+2 협의체'를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비공식 회의도 수시로 가져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여야는 별도의 협의 종료 시점 없이 모든 민생 법안을 테이블에 올려 합의점을 찾겠단 계획이다. 오
여야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보고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야당은 구속영장의 80% 이상을 공개하는 것은 판사들이 예단을 가질 수 있다며 비판했고 여당은 중요한 내용인 만큼 내용을 알아야 할 의무가 있
여야가 6일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우주항공청법) 심사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법안을 상정하지 못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소위)에서 우주항공청법을 논의하지 못했다.우주항공청법은 전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딥페이크 선거운동을
친윤(친윤석열계)·중진 등 주류 희생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도부는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혁신위는 현재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면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사법수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제3회의장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이번 인사청문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상민 의원 탈당-이 대표 사퇴 압박-이 대표 재판 등 '3대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어서다. 최근 자당 소속 이 의원의 탈당에 이어 이 대표 사퇴 등 '이재명 체제'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대장동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1%를 디지털 교육을 위한 전용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즉시 상정되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는 5일 오전 협의회 입장문을 내 "(법률 개정을 통한) 특별교부금 비율
국민의힘은 3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 선언에 "응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민의힘 또한 혁신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의원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리든 정치 후배로서 응원하겠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체제 이후 당이 사당화되고 강성 지지층(개딸) 중심으로 변질됐다는 이유에서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오는 9일이 정기국회 회기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과 해병대 채상병 순직건 국정조사 등으로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 여부도 불확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