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22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의 초기 걸림돌로 제기된 용수와 전력 등 기반시설 문제를 해소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반시설 설치로 혜택을 보는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전 서울 용산
고물을 수거하던 60대 남성의 신고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뻔한 4800만원이 주인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3시51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운동기구 안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다는 취지의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씽싱 세탁 서비스’를 가동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을 제공하는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수퍼비의수퍼빈의 후원으로 시작됐다.씽싱 세탁차(씽씽 달리는 싱그러운 세탁차)는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무료로 세탁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의 교통통제가 마무리됐지만 방문객들이 봄꽃을 끝까지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보행자 안전관리를 연장한다.구는 10일 오후 10시까지 매일 안전요원 100여명을 지속 배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관리 대책을 이어나간다. 예상보
정부가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 대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사업이 서울시 16개 시장에서도 시행된다. 해당 시장에서는 사과·대파·오이·애호박 4개 품목을 최대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먹거
불법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수백명에게 난민 신청 등을 알선하는 대가로 1인당 60만원의 대가금을 받아 챙긴 40대 말레이시아인이 구속됐다.9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국내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말레이시아인 19명에게 허위 난민 신청 및 체
아난티와 삼성생명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다만,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사업보고서를 허위로 공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용성진)는 이 대표를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위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9일 관악구의 한 중학교에서 칼부림 사건을 일으키겠다는 게시글을 작성한 10대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거주지 제한도 없어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4억원대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하남 '로또 줍줍'에는 인파가 몰렸지만, 입지 및 분양가 측면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단지들은 수 차례 무
한국전쟁 당시 전남 화순 일대에서 경찰 총격으로 희생된 이들의 유족들에게 또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졌다.광주지법 민사5단독 김두희 판사는 전남 화순 군·경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숨진 A씨의 유족 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8
전남 진도군은 2023년 기준 1억원 이상 고소득 어업인을 조사한 결과, 376명으로 전년 371명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소득을 올리는 어업인을 발굴·홍보하고, 해양수산 정책 수립 자료
배우자가 있는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다 낳은 영아를 보호 시설에 유기한 기혼 남성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56)씨에게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7주째에 접어든 의정(醫政) 갈등을 두고 현직 의대 교수가 암 환자마저 외면해선 안 된다며 조속한 대화와 협상 필요성을 역설했다.김형록 광주·전남 지역 암 센터장(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8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고통 받으며 기약
광주 지역 일부 가로수에 대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현황을 조사했다.조사결과 아파트와 산책로·학교 인근 23곳(41그루)에 대해 과도한 가지치기가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7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 B씨가 식탁 위에 올려 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지갑 안에는 현금 3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