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오가던 대형 카페리호가 적자 누적에 따른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9일 여수시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8년간 여수~제주를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던 카페리선 골드스텔라호(2만 1989t급)의 운영사가 적자를 이유로 오는 3월부터 면허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쇄는 적자를 빌미삼은 광주시의 일방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병원의 적자는 예산낭비가 아니라 코로나 시기 광주시 행정명령을 그대로 따르다 생긴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사건에 연루돼 출국이 금지된 40대 피의자의 밀항을 도운 알선 총책이 해경에 붙잡혔다.목포해양경찰서는 밀항을 알선한 혐의(밀항단속법 위반)로 60대 알선 총책 손모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에서 붙잡힌 손씨는 가상자산
승진 청탁 비리에 연루된 경정급 전·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9일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전남 모 경찰서 과장인 A경정을 구속 기소했다.또 A경정이 건넨 청탁 금품을 받아 인사 브로커에게 전달한 퇴직 경찰관 B씨(구속)와
전남 해남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발견된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된 유해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로 등록된 이들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암매장 발굴에 나섰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중복 진술에 따른 높은 신빙성으로 해당 유해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9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단지 12층 세대 내 베란다에서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락이
제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유망조업이 금지된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A호(231t·승선원 10명)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8일 오전 11시40분
제주4·3사건으로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안과 그해 11월 국회에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판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내 이와 관련한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회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울산의 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작은 학교가 배 위에서 이색 행사를 열었다. 졸업생 5명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 장생포초등학교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에 있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이날 고래바다 여행선에서 졸업생 5명을 위한 '선상 졸업식
마산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단으로 지정함으로써 수출을 진흥하고 외국인 투자를 확대해 국민경제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1970년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이 대표발의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전국 7개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 중 유일하게 공업지역으로 남아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전환이 조성된 지 54년 만에 확
가덕도신공항보상대책위원회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가덕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는 부산 강서구 구랑동과 대항동 가덕신공항 지하정거장까지 16.526㎞ 길이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시속 200㎞ 속도로 설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그동안 부산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직선·지하화 사업의 근거가 마련됐다.부산시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 지하화 관련 법안이 통과하자 '환영'의 입장을 냈다.지난 2009년부터 도심철도
다음달로 예정된 최저임금 관련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부산 지역 택시 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은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합의에 의한 근로 시간 단축일 뿐 최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