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된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전 서울고검장)에게 검찰이 또다시 징역 2년을 구형했다.이 연구위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이 억지 기소를 했다고 비판했다.5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선거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다만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열고 딥페이크 선거운동을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5000만원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한 사업가가 자금 지원에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의 요청이 있었다고 증언했다.그는 돈을 건네는 자리에 송 전 대표가 있었다면 직접 줬을 것이라며 송 전 대표가 없었기에 그
친윤(친윤석열계)·중진 등 주류 희생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인요한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도부는 결단을 내리기까지는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혁신위는 현재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상민 의원 탈당-이 대표 사퇴 압박-이 대표 재판 등 '3대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어서다. 최근 자당 소속 이 의원의 탈당에 이어 이 대표 사퇴 등 '이재명 체제'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대장동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5일 자신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출당 청원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금 (청원 동의가) 7000명이 넘었다고 봤다. 몇 달 전에는 5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연설하며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4일 5차 전국 어머니대회에서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란 제목으로 연설했다고 밝혔다.신문에 따르면 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청주 간첩단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청주지법 제11형사부(김승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충북동지회 손모(49) 씨 등 3명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송 전 대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시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명백한 과잉수사, 괴롭히기식 수사, 불공정한 정치수사"라며 유감을 표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김동연 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단히 불쾌하다. 도를 넘고 무도하고 형평에 어긋하는 짓은 대한민
대(對)중국 수출이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대중 무역수지는 2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1992년 이후 31년 만이다.2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수석비서관 5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총선을 고려한 중폭 개각도 단행할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과거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에게 친구로서 100만원을 후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3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2021년 대학 및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친우(親友)인 최 의원이 당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 선언을 하자 당 강성 지지층들 사이에선 원색적 비난이 쏟아졌다.민주당 당원게시판을 살펴보면 이날 오후 이상민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한 이후 이에 대한 입장을 담은 글들이 연이어 게시됐다.한 당원은 이 의원을 향해 "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로 노동계가 격분하면서 노정관계가 다시 경색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항의 표시로 지난 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의 노사정 부대표자 회의에 불참했다.다만 경사노위 측은 "한국노총의 불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체제 이후 당이 사당화되고 강성 지지층(개딸) 중심으로 변질됐다는 이유에서다.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