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30대 남성이 서울 신림동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우리 세금으로 살인흉악범들을 하루 세끼 먹여주고 재워줘선 안 된다"며 사형집행을 주장했다.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아침에 출근하는 교사가 출근길에 참변을 당
한미가 21일 0시를 기준으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시작했다.한미는 이번 연합연습에서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변화된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북한이 전시 또는 유사시 유포할 수 있는 가짜뉴스(정보) 대응 등을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이준석 전 대표의 차기 총선 공천과 관련, "경쟁력을 갖추는 증명은 이 전 대표가 해야 한다"며 "중앙당에다 '나 공천해달라' 떼 쓰고 요구할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밝혔다.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가덕신공항 전도사를 자처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산업구조의 질적 전환을 위해서 가덕신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부산, 울산, 경남 민주당 지방정부와 시민단체
'대장동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공범 혐의를 받는 측근 양재식 변호사도 함께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1일 특가법상 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을 구속
여야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직전 순직한 고(故)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야당은 대통령실 등 윗선이 수사에 개입했다는 외압 정황을 주장한 반면, 여당은 야당의 정체공세라며 수사단장의 항명을 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9월 영장설'이 가시화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또다시 분출하고 있다.친명(친이재명)계는 "체포 동의안 표결에 불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체포 동의안 표결 시 비명계 찬성으로 체포안이 통과될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이 대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한 국방부 조사본부는 해병대 1사단장 등 4명의 범죄 혐의는 특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사단장과 초급간부까지 총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본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결과를 뒤집은 것이다.국방부 조
합동참모본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이 완벽하게 이뤄졌단 북한 관영매체 보도와 관련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출입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여 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쌍방을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의 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국폭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의 무능을
지난 7년간 국내 기술이 해외로 유출된 사건이 12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정원으로부터 보도 받은 '2017년 이후 국가핵심기술 유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로 기술유출이 발생한 사건은 총 128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회기 종료일을 정하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의사일정을 놓고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모양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16일 8월 임시국회를 시작했지만 아직 회기 일
정부가 법인차를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두색의 전용 번호판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7000만원이 넘는 고가 법인차는 세금을 감면해주지 않는 법안 발의가 추진된다.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고급승용차 금액의 일정 수준 초과액을 법인세 비용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의를 한미일 파트너십의 '새로운 시대'라고 평가했다.◆"한미일 파트너십 새 시대"…삼자 위기협의 핫라인 구축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역사적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 계기 없는 첫 단독 삼국 정상회의를 통해 향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안보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삼국 정상은 18일(현지시간) 삼자협력 강화 및 의제를 규정한 '캠프데이비드 원칙', 공동 비전과 이행방안을 담은 '캠프데이비드 정신', 위협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