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하면서 전세사기특별법 등 민생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야는 22대 국회 시작부터 탄핵·특검법을 둘러싸고 정쟁만 일삼는다는 비판에 따라 정기국회 전 이견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데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여야가 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합의한 민생 법안이다. 전세사기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여야는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했다.임 전 실장은 20일 오후 1시 30분 참고인 신분으로 전주지검에 출석했다. 소환조사는 오후 4시 50분까지 약 3시간 20여 분간 진행됐다.이날 검찰은 임 전 실장으로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종민(세종갑) 새로운미래 소속 국회의원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검찰이 사건을 경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세종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선거비용 부정 지출, 정치자금지출원칙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에 대한 사건을 지난 16일
김찬수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이 '세관직원 마약 밀수 연루' 수사에 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찬수 대통령비서실 지방시대비서관실 행정관(전 영등포경찰서장) (사진 - 뉴시스)김 전 서장(현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실 행정관)은 2
여야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 출석 문제와 외압의 실체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 의혹은 지난해 1월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할 때 인천 공항 세관 직원들이 관련된 혐의
한국이 공격형 헬리콥터로 유명한 미국의 아파치 헬기(AH-64E)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미 국무부 정치·군사군은 19일(현지시각) 한국에 35억달러(약 4조6725억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및 관련 부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
광복회가 '뉴라이트 성향 논란'을 둘러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무효로 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심문이 20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로 밀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광복회 등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임명결정 무효확인 소송 집행정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 탓만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북한 병사가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군사분계선(MDL)을 걸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부터 우리
북한군이 20일 오전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걸어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이날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나타냈다.이 남성은 북한 군복을 입고 동해선 옆 오솔길을 따라 남하한 것으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당 운영을 두고 '이재명 일극체제'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에게 맞설 경쟁자가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밝혔다.우 전 의원은 이날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극체제라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존재감이 커지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17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인터뷰를 고리로 윤석열 정권을 향해 "친일 매국 정권"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태효 1차장이 어제 KBS와의 인터뷰에서 친일 매국 일색의 발언을 쏟아냈다"며 "특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군사법원에 윤석열 대통령 개인을 상대로 한 사실조회를 요청했다.19일 중앙군사법원 등에 따르면 박 대령 변호인은 16일 윤 대통령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체제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생 정책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저희가 당장 큰 선거를 목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