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추모사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국민연금 제도 개혁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별 수급액 격차가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노령연금을 받는 여성 수급자 월평균 급여액은 39만845원으로, 1999년 17만3362원보다 2.25배 증
22대 총선에서 초등교사 출신 국회의원이 다수 배출되면서 향후 교권보호 정책과 입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단의 거부감이 큰 늘봄학교 관련 법 논의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초등교사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냈던 정성국 국민의힘 부산
대학들이 의대 수업을 8일부터 재개하기 시작한 배경은 집단 수업 거부에 대응한 '버티기'가 한계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수업을 더 미루면 학생들이 집단 유급에 처하고, 본과 4학년은 졸업을 하지 못해 의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는 상황이 코 앞에 와 있다는 게 대
4·10 총선의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유권자 조사 결과 10명 중 8명가량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권자의 20% 이상은 투표할 후보와 정당을 모두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4일 선관위가 한국갤럽
오늘부터 외국인이 입국 후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개선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인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회장의 조건 없는 만남을 촉구했다.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은 2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히 간곡히 부탁드린
"지방으로 이사할 생각이 있습니다. 교육계, 의료계 등 우리나라는 교육 정책이 정치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게 안타깝습니다."(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정부 정책에 따라 비수도권 의과대학(의대) 정원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의대 진학 관련 입시 설명회에는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 집단 휴학 신청이 1만명을 넘어섰지만 교육부는 '동맹휴학'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의대생 휴학 대책을 묻는 말에 "너무 많이 한꺼번에 휴학이 승인되는 것도 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총리는 의료계에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하여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복귀와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빅5'(서울대·삼성서울·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오는 28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성
의과대학(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채우려 파견된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을 온라인에 유출한 게시글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파악됐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게시자를 특정했기 때문에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할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중재에 나서 의대증원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정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기대감과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는 신중론이 공존
전 세계에 맑은 공기로 숨쉴 수 있는 지역이 10개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뉴욕타임스(NYT) 등은 19일(현지시각) 스위스 공기 청정 가전기업 아이큐에어(IQAIR)가 134개 국가·지역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 10개 국가·지역만이 세계보건기구(WHO) 초미
11년째 북한에 억류 중인 최춘길 선교사(65)의 아들이 제55차 유엔인권이사회 회기를 계기로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국제사회 협력을 호소했다.21일 통일부는 17~20일 일정으로 제네바를 찾은 최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34)씨가 이신화 북한인권 국제협력 대사, 엘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