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간 2월부터 3월까지 해빙기 관련 사고는 총 143건으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사고 유형 별로는 지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시설(학평)'을 찾아 "내년부터 학평 재학생에게도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의 청암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 졸업생 296명을 격려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낮 기온이 10도를 훌쩍 넘기며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높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
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의료사고로 인한 민 ·형사상 절차에 따른 부담이 지목된 가운데 정부가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에 대해 형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적용하라고 당부했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심우정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대검찰청에 관련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시사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씩 늘려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부족해 지역·필수의료가 붕괴하고 있다는 위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의대 정원을 현재보다 최소 2000명 이상 확대하고,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인 형사처벌 면제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경실련은 지난 주 정부가 발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입시 비리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민씨의 지지자들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온라인상에서 '조민씨 탄원서'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탄원서 링크가 첨부
자동차 번호판 봉인 제도를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국회 법사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등 71개 법안을 의결했다.현행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 등록 번호판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고정하는 좌측
수도권 대학이 이듬해 신입생을 뽑는 입시부터 '무전공' 입학정원을 25% 이상 늘릴 경우, 그렇지 않은 대학보다 국고 인센티브를 많게는 수십억원 이상 더 가져가는 것으로 파악됐다.대학 입장에선 무전공 입학정원을 도입하지 않아도 국고 인센티브를 가져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속 진행된 국가 예방접종 피해 보상과 관련,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질병관리청은 법무법인(유한) 로고스 기문주 변호사 연구팀에게 의뢰한 정책연구용역 '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 선수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형수 측이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
사흘째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88건과 인천 33건, 경기 18건 등 전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가 164건 발생했다. 현재는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항공기는
포스코홀딩스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3일 고발인을 불러 추가 조사에 나섰다.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고발인 추가 조사를 위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주(22~28일)는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춥겠다. 주 초중반에는 충청권과 전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에, 밤부터 충남권북부내륙과 충북중부에 가끔 눈이 오는
실명 환자들의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안전성 높은 소프트 인공망막이 개발됐다. 소프트 인공망막은 기존 딱딱한 고체 금속이 아닌 생체 적합성이 높은 액체 금속을 이용해 망막 손상을 최소화했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