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세에서 34세 청년의 연평균 소득은 2781만원이었는데, 대출잔액의 중앙값은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11.8%였는데, 이들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4150만원으로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층과 노년층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통계청은 20일 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진공단열 검사와 밸브류의 극저온 작동상태를 검사할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착공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앞서 공사는 액화수소 시장의 안정적인 국내 정
대기업집단이 보유한 비영리법인 중 96곳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주총회에 참석 시 대부분의 안건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시대상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현황' 및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기는 경매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오피스텔의 경매 낙찰률이 10%대로 급락하는 등 유찰이 반복되고 있다.전세 사기 여파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임대 수요가 사실상 끊기면서 일반 매매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650만명대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인구절벽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시간이 갈수록 저출산·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생산인구보다 고령인구가 더 많아 인구 부양 부담은 전
사채 발행 한도가 턱밑까지 차오른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자회사들이 그동안 모아둔 이익잉여금을 통해 중간배당을 받는다. 발전자회사들은 한전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정관을 손보고, 이르면 다음주 각 사가 부담해야 할 배당금 액수를 논의할 전망이다.▲ 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경제성장률은 당초 정부의 전망과 동일한 1.4%로 관측했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높은 3.6%로 전망했다.이날은 추경호 부총리의 임기 중 연 마지막 현안
지난해 일자리 수가 1년 전보다 87만개 늘었지만 이 가운데 51%는 60세 이상이 점유한 일자리인 것으로 집계됐다.경제의 허리인 30대는 5만개, 20대는 1만개에 불과했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45만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지 쌀값이 가마당(80㎏ 기준) 20만원 밑으로 하락하자 수확기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해 과도한 쌀 저가 판매를 자제해 달라고 산지유통업체에 당부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전북 부안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 수확
대(對)중국 수출이 1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올해 연간 대중 무역수지는 2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역대급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하는 것은 1992년 이후 31년 만이다.2일
정부가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내년 1월 한국과 영국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는 23억 달러 규모를 지원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부터 혼인·출산 이후 2년 이내에 부모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을 경우 각각 1억5000만원, 부부합산 3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 5년에 그치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은 15년으로 확대된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
"내년 분양시장이 더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지난 28일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 내년 총선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될 수 있으면 올해 분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27세부터 34년간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인생'을 살다가 61세부터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소득이 정점을 찍는 나이는 43세로 집계됐다.통계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다.이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지원본부가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내년 정식 운영으로 연동제 조기 안착을 위한 제도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하도급대금 연동확산 지원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