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금은방을 털어 6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던 10대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금은방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10대 후반 A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시 52분 충장로 4가 금은방거리 내 한
항일 무장단체 출신 중국 3대 작곡가인 정율성 선생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불거진 이념 논쟁을 바라보는 시민 의견은 엇갈렸다.23일 오전 광주 남구 한 아파트단지 외벽에 조성된 정율성 거리전시관.벽보형 안내판에는 정율성 선생의 일제 강점기 항일 무장 투쟁 이력부터 중국
22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출신 중국 혁명음악 대부인 정율성을 기리는 역사공원 설립 계획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이날 박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주광역시가 48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정율성 기념공원'을 짓기로 했다"며 "자유대한
광주시립요양병원을 둘러싸고 노조의 장기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가 충돌한 가운데 공공의료기관의 '착한 적자'에 대해서는 공공차원에서 선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21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의 광주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직장폐쇄를 해제해달라고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법원은 직장폐쇄를 해제할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면서 본안 소송을 통해 권리 구제 여부를 판단 받으라고 판시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1민사부(재판장 조
임단협 승계를 촉구하며 64일째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광주제1시립요양병원에서 병원 이사장이 교섭에 직접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노조는 병원 측이 '당연한 교섭 수순을 뒤늦게 이행한다'고 지적, 병원이 요구하는 노조 활동 중단과 대화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
광주 지역 고등학생들이 계곡 급류에 휩쓸린 어린 형제의 생명을 구했다.16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2분께 장성군 북하면 남창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A(10)군과 A군 동생(9)이 급류에 휩쓸렸다.계곡 물을 막아둔 수문이 급격하게 열리면서 물살에 휘
일제강제노역 피해자들을 위한 시민모금에 나선 지원 단체들이 일부 성금 전달식을 열고 피해자들과의 연대 의지를 다졌다.피해자들은 기부에 참여한 단체와 국민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제3자 변제안을 철회하지 않는 정부와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국도 주행 중 경사면에서 돌이 떨어지면서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면, 도로 관리 주체인 국가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 26단독 윤봉학 판사는 모 보험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보험사에 460만 원을 지급하라"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흉기난동 범행을 예고한 글을 올린 10대가 검거됐다.광주경찰청은 11일 SNS를 통해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협박)로 A(14)양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양은 전날인 10일 오전 2시 11분께 자신의 SNS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한 중학생들의 말다툼이 철제 호신용품까지 동원된 실제 싸움으로 번졌다.광주 광산경찰서는 A·B(15)군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전날 오후 7시께 광산구 수완동 한 길가에서 서로를 향해 철제 호신물품을
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에 최대 300㎜의 비소식과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오전 9시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남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정오를 지나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3년 만에 광주에서 다시 열린다.7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주최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양국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모두 436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래매축구장 등 광주
연인과의 결별에 격분해 광주 도심에서 만취 흉기 소동을 벌인 50대가 검거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단골 술집·거리에서 흉기 소동을 피운 혐의(특수협박)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주변 술집·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숙박 업소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업소 주인의 아내를 폭행한 혐의(살인·폭행)로 A(76)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35분께 동구 계림동 한 여인숙에서 이곳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