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 강제 진압 사건으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격분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대화 협의체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탈퇴 여부를 7일 논의한다.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2시30분 전남 광양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68회 현충일인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울린다.행정안전부는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경보 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조국을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취지다.홍종완 행안
삼성중공업이 하청업체에 선박 전기장치 작업을 맡기며 하도급 대금 등이 담긴 서류를 작업 착수 전까지 건네지 않은 게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2일 삼성중공업의 이런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
한국가스공사가 공정거래위원회와 입찰 담합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전일 공정위에서 개최한 '공공분야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을 대표해 ▲입찰공고 시 관여행위 금지 명시 ▲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국내 유행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코로나19를 관리하게 된 만큼 확진자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등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고위직 자녀 3명이 '아빠 동료'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면접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세환 전 사무총장,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김모 경남선관위 총무과장의 자녀 채용 면접에서 일부 면접관은 해당 고위공직자들과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멀티 사교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멀티 사교육은 고루 실력을 갖췄으면 하는 부모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르면 26일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을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 대표와 측근들을 기소하면서 또다른 한 축인 주가폭락의 책임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월요일이었던 지난 22일 하루 전국에서 2만1385명이 코로나19 확진에 확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만1385명 늘어 누적 3154만8083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전날 22일(679
한국전쟁 참전 국가들에 설치된 참전기념시설물 중 한반도와 인접 바다가 표기된 참전시설물의 절반 이상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음에도 국가보훈처가 8년째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외 한국전 참전기념
보건복지부(복지부) 주요 인사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확정 시기를 언급하고 구체적인 규모까지 거론되면서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다만 의료계는 여전히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필수분야 의료인력에 대한 처우와 수가 개선이 우선이라는
군이 요구 성능에 미달되는 방탄복을 보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군 부대의 비좁은 생활관과 열악한 공기질 등 장병의 안전·건강을 위해 하는 요인도 확인됐다.감사원이 18일 국방부의 복무여건 개선사업 추진에 대해 장병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개감사를 실시한 결과, 국방기
꿀벌의 집단폐사를 막으려면 벌을 위한 꽃·나무밭을 여의도 면적의 1000배가 넘는 30만㏊(헥타르) 규모로 확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 벌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벌의 위기와 보호정책 제안'보고서를 발표했다.이
10개 비영리민간단체의 조직적 횡령 등 광범위한 회계부정과 조력 행위가 발견됐다.감사원이 제보 등을 토대로 회계부정 의심단체에 대한 횡령 등 고의적 부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비영리단체 본부장이 허위 강사료 등을 지급한 후 되돌려 받는 방식 등으로 보조금을 횡령한
이달 말 '글로컬대학30' 예비신청서 마감을 앞두고 통폐합 여부를 결정하려는 총장들의 학내 설득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학생들이 투표를 거부하거나 교수들이 반대 성명을 연달아 내는 등 대학 사회에서 분규 조짐이 일고 있다.10일 대학가와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