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자진사퇴했다. 일부 언론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발언해 논란이 된 지 6일 만이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6시49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언론인 '회칼 테러' 언급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사의를 수용했다. 총선을 불과 3주 앞두고 당정 갈등, 야권의 정권심판 총공세, 지지율 하락이라는 '3종 악재'를 마주한 윤 대통령이 황 수석 사퇴 외에는 출구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 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하고자 한다
독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맞고 있으며 그 위기가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독일 정부 경제 자문을 역임한 이저벨라 베버 미 매사추세츠대 경제학 부교수와 톰
지난해 맺어진 부부 10쌍 중 1쌍이 외국인과 혼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 남자와의 재혼이 크게 증가했는데 결혼 이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여자들이 다시 베트남 남자와 결혼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19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CNBC, 마켓워치 등을 종합하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0.33포인트(0.83%) 오른
서울 영등포1-12구역에 최고 49층, 1182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1-1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변경 결정을 통해
서울시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공원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종로3가동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대상지는 2006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됐
국제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로 이틀 연속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9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0.75달러(0.9%) 상승한 배럴당 83.47달러에 마감했다.국제유가 벤치마크인 5월 인도분 브렌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9연속 동결하며 연 3.5% 유지가 확정됐다.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가 급등이 겹치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4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20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
광주의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나 40대 남성이 숨졌다.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3분께 북구 삼각동 20층짜리 아파트의 19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꺼졌다.불이 난 집안 화장실에서는 상반신에
시가 22억 대 마약류를 국제소포로 위장해 국내에 들여온 30대 불법 체류 외국인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불법체류 태국인 A(32)씨에게 징역 12년과
관공서 대금 지급을 받고자 체납 사실은 숨긴 채 과거 납세증명서를 꾸며내 행사한 운수업체 운영자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공문서 변조·변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은 A(54·여)씨
법원이 폐기물 압축형 재활용시설 설치 사업 계획을 환경 악영향 우려 등을 들어 반려한 지자체의 처분에 불복한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폐기물 처리 공정의 성격 등에 비춰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고, 처분 사유도 막연한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는 위법이라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