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건설업계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 2조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신청 접수된 규모는 전체 예산의 2.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뉴시스가 확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신청 접수 결과에 따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4만 가구가 분양되며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청약홈 개편과 총선 등으로 미뤄왔던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른 청약 양극화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이 계속될
고금리에 내수 회복이 지체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재정당국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두지 않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쌀 의무매입제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주요 농산물 가격을 보장해주는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야당 단독으로 직회부된 두 법안은 막대한 재정 투입과 다른 작물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21대 국회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올 2월 온라인소핑 거래액은 18조원대로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모바일쇼핑 거래액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이후 5번째 거래액 20조원 이상을 달성했다.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구 등 4개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가 700조원을 넘어섰다. 주택 관련 대출 증가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부채가 11조원 넘게 늘고,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도 9조 넘게 늘면서 전체 부채가 40조원 가까이 늘어난 영향이다. 공공기관 보유 자산 증가속도를 상회하면서 부채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를 직접 방문해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해당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두코바니·테믈린 지역에 1200㎿(메가와트
마늘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도 감소했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한 양파는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3291㏊로 전년(2만4700㏊)보다 5.7%(1410㏊)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29일 고령사회 대책과 관련해 "인구 고령화 속도와 변화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 계획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주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고령사회, 고용·일자리 세대 공존을 위한 전략 포럼'
정부가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길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2026년까지 증차에 110억원을 한시 지원하기로 했다.'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과 4·7호선에 대해서도 2027년까지 국비를 투입한다.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서울
4월 셋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셋값은 상승하는 추세가 이어졌다.서울의 경우 마포구·용산구·성동구를 비롯해 강남구·서초구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셋값은 모든 구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
정부가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 면적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를 둔 다인 가구에 유리하도록 기준을 새롭게 조정했는데, 이에 대한 반발이 예상외로 크자 입장을 바꾼 것이다.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공주택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안을 단독 처리한 데 대해 "관련 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공적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시민대표단 과반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 노동계는 일제히 환영하면서 "국회가 신속히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2일 오후 성명을 내고 "국민의 뜻
최근 우리 기업들이 캐나다 투자에 힘을 싣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캐나다 정부와 만나 민간 투자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메리 응 캐나다 통상장관과 한-캐나다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