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사유지 매수 신청서 2월 4일까지 접수

매수 토지 서식지 보전과 훼손지 복원사업 추진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 신청서를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토지매수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직접 제출하면 된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경우,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를 매수하게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총 1404억원을 투입해 45.6㎢의 토지를 매수하였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9억원을 들여 0.97㎢의 토지를 매수했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사유지 매수를 통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토지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매수된 토지는 서식지 보전과 훼손지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많은 소유자가 신청해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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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