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與 "도정 교체" 호소 vs 野 "기회달라" 읍소

27~28일 지방선거·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국힘 "전과 4범 대통령 거부한 도민 전과 4범 도지사도 거부해야"
민주 "싸우지 않는 정치 통해 정쟁에서 벗어나 여러분 삶 살필 것"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힘 있는 여당 일꾼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기회를 달라며 읍소했다.



국민의힘 강원도 필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이광재-최문순 12년 도정을 다시 반복하는 '도정 연장'인가 힘 있는 여당 일꾼으로 새로운 강원도를 시작하는 '도정 교체'인가.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며 여당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3개월 전 우리 강원도민들은 전과 4범 대통령을 거부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전과 4범 도지사를 거부해야 마땅하다"라며 "병역기피, 절도, 공문서 위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끄러운 도지사를 다시 만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강원도민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기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정치교체, 정치개혁의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께서 다시 한 번 더불어민주당에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읍소했다.

또한 "통합과 상생, 싸우지 않는 정치를 통해 정쟁에서 벗어나 오직 도민 여러분들의 삶을 살피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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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