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3년만에 대면 축제로

13~15일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
'축제 백미' 토마토풀장 매일 1~2회 운영

강원 횡성군은 13~15일 3일간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2012년부터 매년 8월 열리는 횡성군의 대표 여름축제다.

축제 슬로건은 '오라 둔내로! 즐기자, 토마토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거운 체험이 가득하다.

오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각종 전시·체험, 대규모 토마토 풀장, 물총놀이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신선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는 시식 코너, 토마토 판매장, 홍보관도 마련했다.

축제의 백미인 토마토풀장의 경우 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매일 1~2회 운영한다. 금반지, 숙박권, 한우세트 등 풍성한 경품은 그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열리지 못했던 'K-POP 쿨 페스티벌'이 올해 다시 찾아온다. 축제 둘째 날인 14일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김명기 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둔내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과 지역민이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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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