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행복중계소'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

국비 25억원 등 총 319억원 투자해 공공임대 150호 건립, 생활 SOC 플랫폼 갖춰

 강원도 정선군이 추진하는 '사북행복중계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사업은 사북읍 사북리 7000㎡ 부지에 공공임대주택 150호(행복 120호, 국민 30호)를 신축하고 이와 연계해 청년지원공유공간, 자율문화공유공간, 일자리준비공유공간 등 생활 SOC인 사북행복중계소를 조성한다.

생활 SOC는 연면적 840㎡ 면적의 지상 2층짜리 건축물과 3500㎡ 규모의 야외 힐링·휴식정원과 주차장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25억원, 지방비 83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강원랜드 등 민자 211억원 등 319억원이다.

국비는 2023년부터 3년간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인구 감소 및 경제 활력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사북 지역의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 확장을 위한 주거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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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