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추석 전 일상회복 동행지원금 20만원 지급

선불카드로…연말까지 전액 사용해야

강원 양양군은 모든 군민에게 추석 전까지 1인당 20만원씩 일상회복 동행지원금을 지급한다.



3일 양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일상회복 동행 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이전으로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다.

지급은 9월 초부터 추석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득이 추석 전에 신청을 하지 못하는 군민들을 배려해 9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급결정일(8월 1일) 현재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이다. 총 소요예산은 56억원이다.

기초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수급비 계좌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일반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에서 선불카드로 즉시 수령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로 사용기한을 제한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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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