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조합장선거 268명 등록, 평균경쟁률 2.6대 1…14명 무투표당선

농협 211명, 수협 20명, 산림조합 37명 등록
평균 경쟁률 2.6대 1, 농협 2.67대 1, 수협 2.22대 1, 산림조합 2.47대 1
남성 267명, 여성 1명

강원도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268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22일 213명에 이어 22일 55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은 평균 2.6대 1로 나타났다.



제2회 조합장선거 때 3.0대 1보다는 경쟁률이 낮다.

조합별 등록자 수는 농협 211명, 수협 20명, 산림조합 37명이 등록했다.

조합별 경쟁률은 농협 2.67대 1, 수협 2.22대 1, 산림조합 2.47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곳은 평창농협으로 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수협에서는 속초 대포수협이 4대 1로 가장 높고 산림조합에서는 양양속초산림조합에서 6명의 후보가 경쟁한다.

반면 강릉 사천농협을 비롯한 14개 조합에서 단독 후보 등록으로 14명의 후보들이 무투표 당선됐다.

조합별로는 농협 10곳, 수협 1곳, 산림조합 3곳에서 1명만 후보 등록을 했다.

후보들의 연령은 50세 미만 7명, 50대 81명, 60대 167명, 70대 이상 13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67명이고 여성이 1명 등록했다.

지역별 조합 현황을 보면 홍천이 10개로 가장 많고 춘천·원주·강릉이 각 9개의 조합이 있다.

삼척·평창은 각 8개, 고성·양양·횡성 각 7개, 철원·정선 각 5개, 인제 4개, 화천·영월·속초·동해 각 3개, 양구 2개, 태백 1개 등 총 103개의 농협, 수협, 산림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일은 3월8일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조합별로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23일부터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