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서명운동 7만3000명 넘어

이번 주 서명운동 마감
이달 27일 도교육청에 전달

원주시가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해 시작한 범시민 서명운동 중간 집계한 결과 7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은 이달 말이나 늦어도 3월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범시민 서명운동은 이번 주 마무리 한다.

학부모연합회에서 시작한 서명운동은 당초 3만명을 목표로 했다. 각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내며 8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특수교육원 범시민추진단은 27일 최종 집계된 서명부를 시민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강원도교육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에너지가 강원특수교육원이라는 하나의 과제에 집중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강원특수교육원이 반드시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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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