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지역 활력 초석

8일 1차 회의서 전략, 과제 발굴 등 논의

강원 횡성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 행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는 기획감사실장을 중심으로 복지, 농업, 문화, 관광, 교육 등 관련 분야 12개팀 팀장· 담당자 등이 참석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방향, 전략, 인구증대, 지역 활성화 과제 발굴, 재정·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도출된 세부사안은 주민협의체 구성, 유관기관 간담회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관심 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10년간 10조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행전안전부 주관 사업이다.

횡성군은 내년년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이달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금이 지역활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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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