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짜릿한 속도감'…횡성루지체험장 개장

이달 31일까지 50% 할인

강원 횡성군 루지체험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10일 개장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1월 말까지다. 개장 기념으로 이달 31일까지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한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사계절 썰매다.

2020년 8월 첫 개장한 횡성루지체험장은 우천면 오원리~안흥리 전재 구간에 있는 옛 국도 42호선 폐도로에 총길이 2.4㎞로 단일코스는 국내 최장 길이다. 치악산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루지체험장이 횡성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횡성호수길, 한우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가족나들이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