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산나물철을 맞아 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천상의 산나물' 축제에서는 공연, 먹거리, 경연, 체험, 홍보, 전시, 야시장 등을 운영한다.
지역내 72㏊에서 채취한 산나물은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재배돼 맛이 좋고 향이 진하다.
주요 산나물로는 곰취, 산마늘, 어수리, 눈개승마, 두릅 등이 있다. 소비자들은 5월 초까지가 연하고 향긋한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천상의 산나물 축제를 통해 농업인에게 희망이 되고 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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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