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태백시, 정주인구 늘린다…"4개 전략·10개 실천 과제 추진"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다 재도약!' 비전

강원 태백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해 인구소멸기금 투자를 통한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생활인구 확대에 나선다.



16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 제정으로 89개 지자체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달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진행하고 인구감소대응 5개년도 기본·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태백시는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다 재도약 태백'을 비전으로 4개 전략과 10개 실천 과제를 도출해 '정주인구 확보와 생활인구 확대'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핵심광물 산단, 수소생산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육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지 스마트 농업 등을 통한 농업 거점형 기반을 조성해 정주인구를 확보한다.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 은하수 네트워킹 등 관광·스포츠 재도약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시정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인구소멸기금 투자를 통한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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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