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철원군 '치유의 숲 조성' 공동산림 업무협약

도시민 생활권 치유 '산림복지' 실현

 북부지방산림청은 철원군과 21일 금학산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동산림은 동송읍 이평리 소재 금학산 일대 국유림·군유림에 2024~2027년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시설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시민 생활권 산림치유를 위한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시설, 치유정원, 명상쉼터, 숲길 등 방문객들에게 산림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하늘숲땅숲 전망, 유아숲체험원 등의 기반시설과 연계해 산림휴양·치유 등 산림복지를 실현한다.

치유의 숲이 조성될 동송읍에는 2만 5000여명이 거주하고 수도권과 인접하고 있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하수 북부산림청장은 "산림치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금학산 치유의 숲이 주민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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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