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화합·자긍심↑

5개 농업인 단체 한자리에
친목도모·정보교환·역할 인식
이상기후 등 농업여건 변화 대응

강원 정선군은 6일 군 종합경기장에서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임종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회원 솜씨자랑, 웃음치료 강연, 우수회원 표창, 농업 봉사상 시상,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올해부터 한국후계농업경영인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군연합회, 농촌지도자군연합회, 생활개선군연합회, 4-H군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단체의 화합, 회원간 친목도모, 정보교환, 농업의 위상과 역할을 인식했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해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연합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영농환경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준 각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농업인들이 하나로 뭉쳐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들이 근심과 걱정을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군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정책 발굴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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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