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강릉시, 횟집 특별수거검사

"강릉에서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강원 강릉시는 지난 6일 주요 항포구 및 바닷가 횟집을 대상으로 수산물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온과 수온의 상승으로 비브리오균이 발생과 양식장에서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는 남항진, 안목, 주문진해변 일대 횟집을 중심으로 피서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횟감인 광어 등을 위주로 실시했다.

경포해변 일원 횟집에 대해서는 지난달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실시한 수산물은 강원동부환경연구원에 의뢰, 결과는 14일 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특별 수거검사는 강릉을 방문한 세계합창대회 참가자와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최세향 위생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지역에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을 대비해 여름철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에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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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