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맹방…삼척시 해수욕장 9곳 12일 개장…8월20일까지

강원 삼척시는 삼척, 맹방 등 해수욕장이 9곳이 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20일까지 40일 간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삼척, 맹방, 작은 후진, 하맹방, 덕산, 원평, 용화, 장호, 부남해수욕장 등 시범, 일반, 간이 해수욕장들이다.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맹방해수욕장에서는 초청 인사,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개장식과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연다.

시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삼척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썸, 바라던 바다’를 슬로건으로 가수 공연, 디제잉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피서지를 제공하는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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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