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피서철 축제장·해수욕장 바가지요금 등 집중 단속

강원 동해시가 피서철 축제장·피서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 망상, 추암 등 5곳의 해수욕장, 음식값, 숙박료, 피서용품 등을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축제 및 휴가철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등 물가를 관리하고, 유관부서 및 소비자단체와 연계,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피서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단속과는 별도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요금 피크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캠페인을 추진중에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가운데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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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