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하이볼 축제'…젊음의 거리로 변모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성실히 이행하겠다"

원주시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원주 하이볼 축제'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 사례를 공모했다.

원주시가 수상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는 59개 사례가 접수됐다.

'Back to the PAST-추억의 우산동, 하이볼 축제로 다시 떠올리다'라는 주제로 참가한 원주시는 모범적인 도시재생의 표본으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은 침체된 우산동이 하이볼 축제를 기화로 시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복원되고 젊음이 숨 쉬는 거리로 변모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원강수 시장은 "최우수상은 원주시민 모두의 참여로 거둔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들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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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