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도시 원주' 첫 맨발걷기축제, 참가 신청하세요

8월30일까지 접수
9월2일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걷기

강원 원주시는 9월2일 오전 9시 운곡솔바람숲길 일대에서 트레킹 도시 선포식과 함께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운곡솔바람숲길은 총 2.7㎞ 전 구간이 울창한 소나무숲길로 이뤄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다.

'맨발의 도시 원주!'가 주제인 원주맨발걷기 축제 코스는 원주얼교육관주차장~운곡원천석묘역~운곡고개~돌개삼거리다. 참가자들은 솔향 가득한 소나무 숲속 약 3.5㎞를 산림욕을 즐기며 맨발로 걷게 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걷기협회(서원대로 311)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걷기여행길 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맨발의 도시 원주'로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수해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이 가을의 문턱에서 잠시나마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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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