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이탈, 0.5%로 감소

전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입국자 대비 20%(약 1000여명)

강원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올해 현지 이탈이 입국자 대비 0.5%로 나타났다.



1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외국인계절근로자의 현지 이탈자는 올해 입국자 대비 0.5%수준으로, 이는 지난 해 입국자 대비 20%와 비교시 많은 감소를 보인 수치이다.

이 같이 외국인 근로자의 현지 이탈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쪽 근로자로 이탈하는 상황이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 되면서 이탈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가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관리를 위해 숙소지원에 5억 여원, 통역도우미 12명 채용에 1500여만원의 에산을 투입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과 결혼이미자 가정 등 중심의 통역도우미에 대한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에산을 더 늘리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 계절근로자 입국자는 16개시군 4678명으로 도배정 16개 시군 6800여명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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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