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전...내달 15일 양구서 개막

강원 도내 18개 시·군 선수, 임원 등 1만여 명 참가 예상.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가 내달 15일 3일간 일정으로 양구군에서 개최된다.



30일 양구군에 따르면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관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전경기 8개 종목, 본경기 18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운영과 개회식 행사, 안전, 교통, 숙박 등 부서별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 상황을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체육시설 25개소에 전기·소방점검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C구장 시설물 보수, 독수리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종합운동장 화장실 보수 등 총 14건의 체육시설 사전 점검과 보수를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숙박업소 및 음식점 종사자의 친절 교육 등을 실시와 함께 시가지 및 주요 도로와 경기장 주변 등 깨끗하고 친절한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9일 문예회관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박귀남 양구군의회 의장, 장만선 양구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대회 성공을 위해 민·군·관 모두가 화합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오시는 분들 모두가 만족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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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