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추진하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가 이달 말 준공된다.
1일 홍천군에 따르면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에는 국비 97억8000만원, 도비 65억원, 군비 65억 5000만원 등 총 사업비 228억3000만 원을 투입해 방면 중화계리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구 강원인력개발원 창조관을 리모델링하고 비콘(Beacon) 등을 비롯한 연구 장비를 구축했다.
이 센터에는 강원테크노파크에서 입주하여 장비 활용, 이전 기업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 올해 말 ㈜하울바이오를 비롯한 8개의 바이오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는 국비 22억5000만원, 도비 48억2000만원 등 총 사업비 70억7000만 원을 투입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내에 신축했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에서 약 13명이 근무하며 연구센터 운영, 항체후보 물질 생산 및 항체은행 구축 등을 추진한다.
조정순 미래성장추진단장은 “오는 연말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가 준공되면 내년부터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