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세무서·원일로 공영주차장 준공…주차난 해소

시민 삶의 질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강원 원주시는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원주세무서 앞과 원일로 구간 공영주차장을 올해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원주세무서 앞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심해 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관공서 등의 건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백간지구 완충녹지 해제) 결정(변경)을 지난 7월 고시하고 12월 공영주차장 48면을 준공할 예정이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가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는 '원도심 구간(강원감영~보건소 인근)' 노상주차장 32면도 올해 안에 조성된다.

원일로 구간은 위탁 운영 사업자가 선정될 때까지 임시 무료 개방한다.

또, 지난 7월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을 위해 특별교부세(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해 내년 평원로 구간 노상주차장 조성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주차공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공영주차장 증설·확충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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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