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지정 본격화…추진단 구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은 오성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담당자 30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개혁 과제별 분과는 늘봄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돌봄 등을 담당하는 유초등교육 분과, 자율형공립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등교육 분과, 디지털 교육혁신 등을 담당하는 미래교육 분과, 학교복합시설 등을 담당하는 학교복합시설 분과, 교육발전특구 업무를 총괄하고 지자체와 소통하는 총괄 운영 분과의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강원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모델 제시와 지자체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여러 지자체에 더욱 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강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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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