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외국인 선원끼리 칼부림…1명 사망

선원 숙소서 말다툼 벌이다 흉기 휘둘러

경북 울진에서 30대 외국인 선원이 다른 외국인 선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진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동료 선원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30대 선원 A(베트남)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10분께 울진군 죽변항 한 선원 숙소에서 동료 선원 B(베트남)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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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