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전남도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유치~이양간 지방도839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 전구간을 18년 간의 공사로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굴곡이 심한 기존 2차로를 간선도로기능 확보와 지역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왔다.
장흥군 유치면 용문리에서 화순군 이양면 이양리까지 약 15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총사업비 2346억원이 투입됐다.
애초 화순군 이양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계획되었으나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도29호선 야문교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최종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통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으며 설 명절 이전인 오는 21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전남의 중심축인 지방도 839호선 확장으로 광주권까지 5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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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장 / 최유란 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