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래 농업 구현' 11개 시범사업 추진

스마트팜·소득작물 등…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전남 나주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구현을 위해 올해 신규 시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과수 기술, 소득작물, 식량작물, 스마트팜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신청을 내달 1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 친환경, 노동력 절감 등 미래 농업 현안에 대한 선제대응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한다.



총사업비 16억7750만원을 투입해 분야별 최신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과수 기술 분야는 '무인 방제 활용 과수 종합관리 기술 구축', '우리 품종 배 수출생산단지 묘목·덕시설 지원' 등 5건이다.

소득작물은 '시설 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채소 일사·강우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등 4건이다.

식량작물 분야는 '벼 병해충 생력 방제 모판 관주처리', 스마트팜TF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1곳 구축'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과 조건은 사업 예정지가 나주시 관할에 소재하면서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실거주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이다.

2월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새롭게 시범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은 농업인 소득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하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