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새해 첫 신병 기수 수료식 개최

육군 제50보병사단은 24일 사단 사령부 강철체육관에서 새해 첫 기수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는 지난 6일 새해 첫 기수로 입영한 훈련병 140여명의 기초군사훈련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국민의례, 수료자 신고, 교육우수자 상장 수여, 계급장 인식표 수여, 육군 용사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식과 개인화기 사격, 각개전투, 20㎞ 야간행군 등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경목(23) 이병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교관과 조교의 따뜻한 지도와 자기주도식 능동형 훈련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훈련 간 배운 끈기를 바탕으로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성 신병교육대대장은 "장병 모두는 훈련병들이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훈육하겠다"고 말했다.

사단 신병교육대대는 올해 총 31개 기수 8000여명의 훈련병 대상으로 신병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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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